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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기타

One championship 추성훈 경기 중계 일정

by 사진 작가 2019. 6. 15.

추성훈 경기 중계

사랑이 아버지 추성훈이 4년만에 파이터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추성훈은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원 챔피온쉽에 출전합니다. 추성훈은 UFC 파이트 나이트 79 이후 1296일 만에 치르는 종합격투기 공식전이 되겠습니다. 원 FC 같은 경우 경기 방식은 MMA 방식이 되겠습니다.    추성훈 경기 중계는 6월 15일 9시에 중계됩니다.(한국시각 기준) 중계방송은 JTBC3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추성훈의 상대는 웰터급 말레이시아 국적의 24세 아길란 타니 선수 입니다. 추성훈 보다 20세나 어리고 원 챔피언쉽 전적도 8승 3패를 기록할만큼 실력이 좋은 선수라고 합니다. 한편 추성훈의 MMA 성적은 14승 6패 2무효로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른만큼 나이는 44세이고 긴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아길란 타니 선수가 유리한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대진표 라인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추성훈은 이번에도 국적을 한국과 일본 동시에 나타냈습니다. 옛날 유도선수 시절부터 추성훈은 항상 일장기과 태극기를 동시에 품고 경기에 임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역시 그렇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원래 원챔피언십은 추성훈의 상하이 대회 출전을 공식발표 한 후 모든 국적표기와 그래픽을 일본으로 해왔으나, 추성훈의 요청과 뜻에 따라 한국과 태극기도 같이 표기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한편 추성훈은 재일교포 4세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입니다. 유도를 그만둔 후 MMA에 입문한 추성훈은 k-1을 거쳐 2009년 UFC로 이적했습니다. UFC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추성훈은 예능프로 및 광고에서만 모습을 비췄을 뿐 격투가로서의 활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경기를 하는 원챔피언쉽은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한 종합격투기 단체라고 합니다. 1269일만에 복귀전을 앞두고 있는 추성훈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물론 승리까지 해주면 좋겠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열정모습으로 국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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